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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주부 다산동
다산동에 산지 벌써 30년이 넘었다.이 곳은 딱히 특별한거 없다.그냥 평온하고 따듯하고 조용한 곳이다.
10년도 넘은 청소기를 가져왔다.둘쨰딸이 비싸고 좋은 청소기를 사줘서3년 전부터는 더 이상 쓰지않았지만 버리지않고 넣어뒀던거다.오랜동안 고마운 청소기였는데 이 오래된 것이 새 것에 밀려버려진다는 것이 왠지 싫어서 그랬다.버려지지 않고 이렇게 멋진 기타가 되어 기쁘다.더 오래 보관해두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