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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중구 황학동 프리랜서
집에 장식으로 사다뒀던 타자기다. 빈티지 수집하는걸 좋아한다.집 꾸미는 것도 좋아해서, 이런 저런 소품류를 사러 다닌다. 집에 타자기가 몇 개 더 있다. 이것도 그 중 하나였는데, 여기서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되었다.
기타를 조금 칠 줄 알아서 기타로 만들어달라고 말씀드렸는데,어떻게 만들지 궁금했다. 타자기를 분해해서 악기로 만들 줄알았는데 이렇게 통으로 기타가 되다니, 재미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