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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기타


52세 중구 신당동 자영업자

우리 가게에서 사용하던 선풍기가 고장나서 버리려던 차에
친구가 이런 재미난걸 한다고 알려줘서 여기로 가져왔다.
저번에 공연하는 것도 구경했는데, 악기 모양들이 다들 
제각각인게 재미나고 좋더라. 옛날에 젊을 때 기타를 조금
배웠었는데 지금은 물론 다 까먹었지만, 그 때 생각도 나고
해서 기타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선풍기가 기타랑 합쳐진 모습이 묘하다. 젊을 때 추억도
생각나서 좋은 것 같다. 가게에 가져가야겠다.

중구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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