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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동 33세 직장인
자취 시작하면서 인테리에 처음 관심이 생겼을 때 산 앤틱 선풍기예요.선풍기로서의 기능은 전혀 없고 그냥 관상용이었는데요.근데 제가 제 취향을 잘 몰랐나봐요.빈티지? 이런 느낌보다는 그냥 심플하고 딱 떨어지는 거에 더 손이 갔어요.제 방에서 제일 안 어울리는 게 이 선풍기예요.그래도 이걸 보면 서툴렀던 기억이 나서 스스로 좀 컸다는 느낌이 들어요.악기가 되면 누군가한테 선물하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