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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세 중구 약수동
집 마당에 쓰레기가 하도 쌓여서 쓰레기통이 하나 필요해서 샀둔 물건이다.근데 안사람이 하나 더 사와서 그냥 옆에 두고 우산 꽂아 뒀던건데이렇게 가져오게 됐다.
평생 악기를 만져본 적이 없어서 좀 쉬운악기로 만들어달라고 했는데,북으로 만들어줘서 너무 좋다.북은 이렇게 탕탕 치기만 하면 되지않나.이렇게 두드리고 있으니 소리도 우렁찬게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