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사용하던 책상겸 의자이다.
함께 책을 읽기도 하고 항상 사용하던 거라 추억이 담긴 물건이다.
요즘에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서, 아이 책가방을 올려놓는 가구로 사용하다가
이런 계기가 생겨서 악기로 만들게 되었다.
중구에서 발행하는 신문에서 성곽도서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을 읽고 도서관에 찾아왔다가,
6월에 했던 공연을 봤다.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다.
아이가 기타를 만들고 싶어해서 추억이 담긴 이 가구로 기타를 만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