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충청도가 본가인데 대학교 때문에 서울에 올라왔다.
지금은 필동에서 지낸다.
사실 경사가 너무 가팔라서 솔직히 힘들다.
경사만 빼면 다 좋다.
근데 또 지대가 높아서 이렇게 풍경이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이곳의 자연이 참 좋다.
오래된 것, 빈티지를 좋아하는 편이라 을지로나 종로, 동묘를 많이 돌아다닌다.
이 시계는 을지로 만물상에서 사왔던 시계다.
사실 이게 어떻게 악기가 되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예쁜 바이올린이 될 줄 몰랐다.
어디에다 자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