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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 이은실 중구 황학동 자영업자
최근에 이 동네로 이사왔다.이사오면서 가구를 새로 사게 되서 이 서랍장을 딸한테 부탁해 중고 거래로 팔려고 했다.팔리길 기다리는 중에 친구한테 이런 프로젝트가 있다는 사실을 들었고,뜻깊은 일이라 생각해서 팔려던걸 다시 내렸다.
나는 악기는 전혀 몰라서 그냥 보시고 예쁜악기로 잘 만들어주시라 말씀드렸는데,이렇게 훌륭한 첼로가 되었다.연주 수업을 참여하진못했지만 이런 특별한 이벤트가 생겨서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