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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박00 중구 장충동 자영업자
어머니가 생전에 사용하시던 나무로 만든 반짓고리 함이다.그만큼 많이 낡고 세월이 담긴 물건이다.평소에는 어머니처럼 실이나 바늘 같은 물건들을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다.그러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 나는 날이면 한번씩 만져보고 하다보니 나무 표면이 많이 닳았다.중구 성곽길 산책을 하다가 추억이 담긴 물건으로 악기를 제작해준다는 전단지를 보고어머니가 사용하셨던 반짓고리함이 생각났고, 악기로 제작하게 되었다.